6.25 전쟁 터진 후에 유엔군 참전으로 힘을 얻은 국군이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가자
1950년 (단기 4283년) 11월 10일 발 ‘국토통일기념우표’를 내놓음.
여기에 “이 우표는 역사적으로 의의깊은 국토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하였다”는 체신부 안내문이 붙어 있음.
하지만 중국 참전으로 물거품됨.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63세 여성 데브라 맥케나는
최근 영문을 알 수 없는 소포를 받고
놀라워하며 감동했습니다.
그 소포는 무려 6,000km나 떨어진 핀란드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보내온 것입니다.
데브라는 조심스럽게 소포를 열어봤는데
소포 안에는 그녀가 47년 전에 잃어버린
반지가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47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데브라는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려고 잠깐 빼놓은
반지를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잃어버린 반지는 당시 남자 친구였던 션의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받은 학급 반지를 선물한 만큼
데브라에게도 남다른 물건이었습니다.
상심에 빠진 데브라에게 남자 친구인 션은
‘그저 반지일 뿐’이라며 그녀를
다독였습니다.
이후에도 사랑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몇 년 뒤 결혼해 부부가 되었고
반지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그런 그 반지가 47년의 시간이 지나고
바다를 건너 돌아온 것입니다.
반지는 핀란드 카리나 지역에서 땅에 묻혀있는
반지를 우연히 발견한 사람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반지에 각인된 션의 고등학교, 졸업 연도,
이니셜을 보고 주인을 찾아준 겁니다.
그 반지가 왜 그 먼 곳에서 발견되었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반지의 원주인인 남편 션은 안타깝게도
이미 3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지를 돌려받은 데브라는
‘반지를 받고 세상을 떠난 남편이 아직도 나와
늘 함께하고 있다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습니다.
이사를 하거나 집 청소 중에
오랫동안 잃고 있었던 추억의 물건을 발견하면
잠시 그때로 떠나서 행복해하곤 합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은
신비한 사랑의 힘으로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게 한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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